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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노인복지 현장23

"나쁜 가족이라서가 아닙니다" 치매 돌봄 독박이 부르는 비극과 탈출구 "나쁜 가족이라서가 아닙니다" 치매 돌봄 독박이 부르는 비극과 탈출구 치매노인 학대는 왜 반복되는가? 방송이 던진 질문과 30년차 사회복지사의 현장 이야기 얼마 전 시사 프로그램에서 치매 어르신 학대 문제가 다시 방영되며 사회적 공분을 샀습니다. 30년차 사회복지사이자 기관장으로서, 왜 학대가 반복되는지와 현실적인 탈출구를 짚어봅니다. 가족이 가해자가 되는 이유현장에서 학대 사례를 마주하면, 가해자가 처음부터 악한 마음을 품었던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밤낮이 바뀐 어르신을 지키느라 몇 년째 잠을 못 자는 배우자, 직장을 그만두고 간병에 매달리다 경제적으로 무너진 자녀를 수없이 만나왔습니다. 어떤 사정으로도 학대는 정당화될 수 없지만, 돌봄 부담이 임계점을 넘기 전에 사회가 짐을 나누는 안전망이 필요.. 2026. 7. 14.
학교 앞 '노란 조끼' 어르신들, 얼마 받고 일할까? 학교 앞 '노란 조끼' 어르신들, 얼마 받고 몇 시간 일할까? (2026 노인일자리 안심 귀가 도우미 총정리) 학교 앞 등하굣길이나 동네 골목길에서 노란 조끼를 입고 경광봉을 든 채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시는 어르신들을 본 적 있으시죠? 제 블로그로 가장 많이 쏟아지는 질문이 있습니다. "기관장님, 뉴스 보니까 안심귀가 서비스가 없어졌다던데 진짜인가요?", "안심귀가는 만 60세 정년 제한이 있다는데, 일흔 넘은 노인도 신청할 수 있나요?" 하는 의문들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자체 야간 스카우트(만 60세 제한)는 축소되는 추세가 맞지만, 보건복지부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만든 '노인일자리 안심 귀가 도우미'는 오히려 확대 시행 중입니다. 행정 명칭이 비슷해 일선 공무원들조차 헷갈려.. 2026. 7. 9.
생활지원사는 '부리는사람'이 아닙니다. - (2)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는 ‘부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 수행기관장이 현장에서 느끼는 돌봄의 거리 - 2 2026.07.02 - [사회복지/노인복지] - 생활지원사는 '부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생활지원사는 '부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 (1)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는 ‘부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 수행기관장이 현장에서 느끼는 돌봄의 거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생활지원사가 어디까지 도와줘야 하는 걸까?” 궁chobyunggi.com[ 지난글에 이어서... ]4. 수행기관의 책무 : 기준 없는 친절은 독(毒)이 됩니다.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은 어르신 편만 들어서도 안 되고, 생활지원사 편만 들어서도 안 됩니다. 양쪽 모두를 보호하는 '단단한 울타리'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용자.. 2026. 7. 6.
"30만원 날렸다" 노인일자리 전 '이 자격증' 절대 금지! "30만원 날렸다" 노인일자리 전 '이 자격증' 절대 금지!은퇴 후 학교 앞 교통안전지도사, 노인일자리로 도전하는 법 총정리 정년퇴직 이후 몇 달이 지나면 참 이상한 감정이 찾아옵니다. 처음 두어 달은 마냥 좋지만, 어느 순간 아침에 눈을 떠도 나갈 곳이 없다는 사실이 서늘하게 다가오죠. 저희 재가노인복지기관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어르신이 정말 많습니다. "돈 때문이 아니라, 아침에 어디 나갈 데가 있었으면 좋겠어." 1. '교통안전지도사'와 노인일자리, 속지 마세요!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수십만 원짜리 민간자격증 광고에 절대 속지 마세요. 학교 앞 봉사를 위해 이 자격증은 전혀 필요 없습니다. - 진짜 명칭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공익활동형) - 주의 사항 : 자격증이 있다고 .. 2026. 7. 5.
생활지원사는 '부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 (1)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는 ‘부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 수행기관장이 현장에서 느끼는 돌봄의 거리 - 1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생활지원사가 어디까지 도와줘야 하는 걸까?” 궁금해하시는 어르신과 보호자분들이 많습니다. 반대로 현장에서는 어르신과의 관계나 부당한 요구 때문에 남모를 속앓이를 하는 생활지원사와 전담사회복지사,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계십니다. 단순히 제도가 어떻다고 설명하려는 게 아닙니다. "생활지원사는 파출부가 아닌지", "어르신이 요구하는 집안일을 전부 해줘야 하는지", "무시하거나 명령하는 말을 어디까지 참아야 하는지", 또 "기관은 어떤 기준으로 이를 중재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장의 진짜 고민을 사회복지 기관장의 관점에서 솔직하게 풀어보고자 합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현장을 오.. 2026. 7. 2.
재택의료, 독거 어르신에게 정말 도움이 될까 '재택의료'를 궁금해하시는 대상 층은 대개 두 갈래로 나뉩니다. 하나는 부모님이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병원 통원 자체가 버거워진 가족, 다른 하나는 혼자 사는데 몸이 예전 같지 않아 "이러다 응급실 신세를 지는 건 아닐까" 걱정하는 어르신 본인입니다. 둘 다 "의사가 정말 집까지 와주는지", "누구나 받을 수 있는지"를 가장 먼저 궁금해합니다. 이 글에서는 신청 조건과 절차뿐 아니라, 왜 독거 어르신에게는 진료 자체보다 '연결'이 더 중요한지도 함께 짚어드리겠습니다.혼자 사시는 어르신 댁에 방문했다가 약봉지가 뜯기지 않은 채 그대로인 걸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몸이 아파 병원에 가야 하는데 갈 수 없었고, 갈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채 며칠을 버틴 겁니다. 재택의료는 이런 상황을 막기 .. 2026.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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