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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사회복지사 길잡이10

방문요양센터 설립, 사회복지사 초년생이 먼저 확인할 기준 보건복지부가 2026년 4월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5년 12월 처음 진행된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 심사에서 대상 기관 1만 5,386곳 가운데 1,489곳(9.7%)의 지정 효력이 만료됐습니다. 갱신을 신청하지 않은 곳이 1,326곳,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곳이 163곳이었습니다. 열 곳 중 한 곳이 장기요양기관 자격을 잃은 셈입니다.그런데도 자격증을 막 딴 후배들의 방문요양센터 창업 문의는 끊이지 않습니다. 얼마 전에도 2년 차 사회복지사 한 분이 사무실에 찾아와 "사무실 5평에 요양보호사 한 명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던데요"라고 물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 상당수가 딱 이 수준에서 멈춰 있습니다. 실제 기준을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시설장 자격과 사무실 기준 방문요양센터 .. 2026. 10. 15.
생활지원사 인권 보호, 기관의 대응 매뉴얼 공공운수노조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돌봄 노동자 435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습니다. 절반이 넘는 53.3%가 업무 중 갑질이나 폭언, 성희롱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요양보호사만 따로 보면 75.3%에 달했고, 피해를 겪고도 혼자 참는다고 답한 비율이 46%였습니다. 기관장으로서 가장 뼈아픈 숫자는 마지막 것입니다. 이 조사는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됐고, 처우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로는 급여 인상 다음으로 갑질 민원 예방과 피해 회복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갑질은 왜 반복되는가돌봄 관계는 원래 대등해야 합니다. "너희는 우리 때문에 월급 받는 거 아니냐"는 어르신들의 말 한마디가 순식간에 그 관계를 주인과.. 2026. 9. 24.
무료 폰트 저작권 분쟁, 사회복지기관 대처법 지난달 서울 강서구의 한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후원자 모집 안내문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담당자는 인터넷에서 무료라고 표시된 폰트를 내려받아 문서를 완성했고,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인쇄까지 마쳤습니다. 두 달 뒤, 이 시설로 법무법인 명의의 내용증명이 도착했습니다. 사용한 폰트의 저작권을 침해했으니 합의금을 지급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비슷한 일이 사회복지 현장 곳곳에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홍보 자료 하나 만드는 데 큰돈을 쓸 수 없는 기관일수록, 이 문제 앞에서 더 크게 흔들립니다. 담당자 개인의 실수처럼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예산과 정보 모두가 부족한 구조에서 비롯된 문제입니다.사회복지기관이 이 문제에 유독 취약한 까닭사회복지기관은 후원 안내문, 프로그램 포스터, 교육 자료, 가정통신문처럼 크고.. 2026. 9. 9.
사무실보다 어르신 댁이 익숙한 실습|강서구재가노인복지기관 실습생 모집 실습생 한 분이 첫 방문 날, 초인종을 누르기 전에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면접관도 아니고 그냥 어르신 댁인데 말이죠. 하지만 그 마음, 이해합니다. 사회복지현장실습이라고 하면 다들 복지관 사무실을 먼저 떠올리지만, 저희 강서구재가노인복지기관의 실습은 조금 다른 곳에서 시작됩니다. 바로 어르신의 현관문 앞입니다. 책상이 아니라 현관문에서 시작하는 실습재가노인복지는 어르신이 시설에 들어가지 않고 살던 곳에서 지내도록 돕는 영역입니다. 그래서 실습생도 사무실 책상보다 어르신 댁 현관문 앞에 서는 시간이 많습니다. 출근 준비물도 조금 다릅니다. 사원증보다 벗고 신기 편한 신발이 더 중요할 때가 있으니까요. 초인종을 누르고 인사를 나누고 오늘 컨디션부터 여쭙는 것, 이게.. 2026. 9. 4.
사회복지사 복지포인트 사용법과 평균 지급액 총정리 얼마 전 후배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복지포인트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복지포인트가 정확히 뭐예요라는 질문이 돌아와서 오히려 제가 놀랐습니다. 생각해보면 이상한 일도 아닙니다. 같은 사회복지 현장이라도 어느 시설에서 근무하느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복지제도가 꽤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기관은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어떤 곳은 건강검진이나 문화생활비를 별도로 지원하며, 반대로 별도의 복지포인트 제도가 아예 없는 시설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복지사라면 내가 속한 기관에 복지포인트가 있는지, 있다면 얼마를 받고 어디에 쓸 수 있는지 한 번쯤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운영되는 복지포인트가 어떤 제도인지, 지급액은 왜 기관마다 차이가 나는지, 실제 사용처와 사.. 2026. 8. 25.
사회복지현장실습 160시간, 취업에 도움 되는 실습으로 만드는 방법 사회복지현장실습 160시간은 자격 취득을 위해 채워야 하는 시간으로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습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 업무와 연결해 보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실습 첫날에는 기관 분위기도 낯설고, 클라이언트에게 먼저 말을 거는 일도 어렵습니다. 생각했던 것과 다른 업무를 맡으면 당황하기도 합니다.하지만 현장에서는 상담이나 프로그램만 사회복지사의 업무가 아닙니다. 기록, 행정, 자원 관리, 이용자 응대, 기관 간 협력 등 여러 업무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어진 일을 단순히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 업무가 누구를 위해, 왜 필요한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 이 글의 160시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강화된 기준을 적용받는 사회복지사 자격 취.. 2026.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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