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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3

통합돌봄의 완성은 ‘서비스’가 아니라 ‘살아갈 집’에 있습니다 우리는 몸이 많이 아프거나 나이가 아주 많아지면 어디서 살아야 할까요? 대부분 병원이나 요양원을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할머니, 할아버님들께 여쭤보면 십 중 팔고는 "내가 살던 익숙한 우리 집에서 끝까지 살고 싶다"라고 말씀하세요.정부에서는 이렇게 아픈 분들이 병원 대신 동네에서 이웃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통합 돌봄'이라는 제도를 만들었어요. 맛있는 도시락도 배달해 주고, 간호사 선생님이 집에 찾아와 건강을 돌봐주기도 하죠.하지만 25년 동안 현장에서 수많은 어르신과 아픈 이웃들을 만나온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의 이야기는 조금 다릅니다. 아무리 좋은 도우미 선생님이 찾아와도, 정작 '살고 있는 집'이 위험하고 불편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거예요. 진정한 돌봄의 완성은 좋은 서비.. 2026. 5. 27.
“퇴원환자 지원제도" 병원 퇴원 후 돌봄 공백 막는다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만나보면 “집에 가면 혼자라 더 불안하다”, “퇴원은 했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가족이 곁에 있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은 작은 불편 하나도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특히 퇴원 직후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다시 응급실이나 병원을 찾게 되는 사례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초고령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복지 방향 중 하나가 바로 “퇴원 이후의 삶”까지 연결해서 지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병원 치료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과 복지서비스가 함께 이어져야 진정한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돌봄 공백 문제 속에서 최근 중요.. 2026. 5. 17.
2026년 초고령사회, 고령 노인의 삶 어떻게 개선해야 하나? 대한민국은 이제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길거리와 지하철, 병원과 동네 골목 어디를 가도 노인 인구 증가를 체감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히 노인이 많아졌다는 사실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입니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만나보면 가장 크게 느끼는 문제는 외로움과 돌봄 공백입니다.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은 늘어나고 있지만, 가족 돌봄은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노인 빈곤, 만성질환, 치매, 주거 불안, 의료비 부담까지 겹치면 한 사람의 노후는 쉽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저는 초고령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복지 방향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생계비를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어르신이 익숙.. 2026. 5. 14.